안녕하세요, 구독자 및 방문자 여러분들
제가 거주하는 지역은 대중교통이 그렇게 잘 갖춰져있지 않은 도시라서 크게 사용할 일이 없는데요
오늘은 제 차를 짝지가 사용해야 해서, 오랜만에 뚜벅이 경험도 할까 해서 구미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해 보았습니다
오랜만에 시외버스를 타러 가려하니 걱정 반, 기대 반 되긴 했습니다.
구미시외종합버스터미널 인근 편의시설과 시간표, 요금 및 현장발권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구미역 시내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종점인 구미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예전에 대학생활을 할 때 자주 이용했었는데 그 기억이 새록새록 살아나는 듯합니다. 왕복 3시간짜리 버스였는데 하루에 두 번 밖에 운행 안 해서 놓치면 기숙사에서 하루 더 자야 했던 기억이.....
터미널 맞은편엔 편의점과 약국, 주차장도 준비돼 있고 겨울 길거리 음식하면 붕어빵, 계란빵, 어묵 등등 많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군고구마를 가장 좋아합니다
근데 터미널 앞에서 군고구마를 팔고 있었어요! 못 참고 충동구매할 뻔 했어요..(사장님이 자리를 비우셔서 매일 나오지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터미널 내부로 들어오자 눈앞에 딱 들어오는 버스 시간표와 요금표.. 코로나 이후 버스회사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뉴스로만 들었는데 확실히 폐지된 노선도 많고 축소운행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구미는 내 기준으로 중도시 정도는 된다고 생각했었는데 요즘 구미시내를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는 생각도 들어요..
우선 저는 경북 북부권으로 가야 하기에 현장발권기 앞서 발권을 하였습니다 키오스크 형식으로 생긴 버스승차권 발매기입니다. 큰 글씨로 안내가 되어있어 어르신들도 몇 번 사용하시고 익숙해진다면 큰 불편함은 없을 거라고 생각이 됐어요.
예전엔 직원분들이 ‘어디 가세요? ’ 하고 물으시며 표를 주고받았던 기억이 나는데 이젠 한 분만 계시며 어르신들을 도와주고 계셨습니다. 인간의 일자리가 이렇게 하나 둘 줄어가는 걸 보며 많은 생각이 듭니다
발권을 완료하고 터미널 내부 대기실에서 기다리면서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내부에도 매점과 카페, 편의점이 생겼더라고요! 저는 버스 기다리는 시간이 세상에서 젤 지루한데 이 지루한 잉여시간을 달래줄 수 있을 듯해요
타야 하는 버스 도착 시간이 다 돼가서 나와서 기다렸습니다 실내랑 다른 공기에 흠칫 놀라고 사라진 노선들에 비해 이렇게 많은 버스가 있음에 다시 놀랐습니다
버
스가 도착하고 티켓을 보여드린 후 자리에 착석.
무임승차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홍보문구가 버스 입구에서 보였습니다. 본인이 누리는 무엇인가를 대가 없이 가지려 하는 마인드는 근절됐으면 좋겠습니다.
자리를 잡고 앉아 요즘 자주 읽고있는 소수몽키님의 미국주식 책을 읽으며 떠나보았습니다
오늘은 시외버스를 타고 타지로 이동해 보았습니다
구미시외버스터미널 시간표와 요금이 궁금하실 분이 계실까 해서 글을 써보았습니다
한 해가 어느덧 마무리되어 가네요. 얼마 남지 않은 2023년 소중한 하루 마무리 잘 하기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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