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연봉 한덕수 국무총리 연봉 고위직 공무원 연봉 2024년 최저시급 발표(+공무원 봉급 인상률 2.5% 확정)
2024년 공무원 보수가 전년 대비 2.5% 인상되는 것으로 확정됐다고 한다.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보다 월급을 적게 받는다 하는 초임 9급 행정직은 추가로 처우개선이 돼서 연봉 3,000만 원을 넘겼다고 한다.
구청과 행정복지센터에서 온갖 갑질과 민원에 곪아가고있는 말단 공무원들이 이제 연봉 3,000만 원이 넘는 시대에 들어왔다니 뭔가 씁쓸했다.
인사혁신처에서는 오늘 날짜로 공무원 보수 조정내역 안을 발표했다.
공무원 보수 조정내역안 내용은?
1. 공무원 전체 보수 2.5% 인상(물가상승률 대비 저조한 상승이라 본다)
2. 9급 초임 봉급인상률은 전년대비 6% 증가
= 공통인상분 2.5% + 추가인상분 3.5% 총 6% 인상, 하지만 생각을 해보면 유사경력이 없고 초임발령받은 여자 공무원들만 1년 동안 6% 인상된 혜택을 보고 그 후엔 동일하게 2.5% 인상분을 동일하게 가져가는 것이다. 또한 남자들은 대부분 군대 제대하고 경력인정받아 3호봉으로 입사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6% 인상 혜택은 받지 못하는 셈이 된다.
3. 저연차 공무원들 조직 근무 독려를 위해 정근수당 가산금 지급대상을 개편해 5년 미만 저연차 직원에게도 월 3만 원의 추가수당 지급
4. 재난 안전 분야, 군인, 교사 등 특수여건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처우 개선을 위해 특수업무수당 신설
5. 재난발생현장근무자 수당 월지급 상한 인상
= 2024년까지 일 한도 8천 원에 월 한도 8만 원이었으나, 12만 원까지 한도 상향
6. 병장 봉급 인상 및 초급 간부 처우개선
7. 최근 교권하락으로 인해 사기가 떨어져 있는 교육직 공무원 사기진작을 위한 교직수당 가산금 인상, 특수교사 가산금 인상
= (담임) 월 13만 원→20만 원, (보직) 월 7만 원→15만 원, (특수) 월 7만 원→12만 원
8. 교정직 및 수의직 공무원 처우개선
= (교정직) 월 17만 원→20만 원 (수의직) 월 15만 원→25만 원
9. 육아휴직수당 지급액 인상 및 지급기간 확대
= 같은 자녀에 대해 부모가 모두 육아휴직을 하는 경우 두 번째 육아휴직자에게 월 봉급의 100% 내에서 3개월간 최대 월 250만 원의 육아휴직수당을 지급했으나, 앞으로는 6개월간 최대 월 450만 원까지 수당을 지급받게 된다.
출산율이 바닥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육아휴직 특혜를 공무원 조직에 국한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로 이끌어 가는 것이 옳은 방향성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 발표 안이었다.
개정안을 보고 비판의 목소리도 쏟아져 나왔다. 9급 1호봉 공무원 연봉을 3,000만 원으로 인상했다는 타이틀을 내걸고 이른바 보여주기식 개편을 했다는 비판이 가장 강력해 보인다. 사실 작년도 물가상승률이 6%를 기록했는데 2.5% 봉급 인상으로는 물가상승률도 따라가지 못한다는 결론이다. 공무원들이나 사기업이나 힘든 건 마찬가지인 것 같다.
또 2024년 최저시급도 발표됐다. 2023년 대비 2.5% 인상되며 9,860원을 기록했다. 하루 8시간 근무했다고 했을 때 받아야 하는 일급은 최소 7만 8880원이고, 월급(1주 40시간 노동으로 계산했을 때)은 최소 206만 740원이다.
이번 인상된 최저시급은 모든 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되며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라면 고용형태, 국적에 상관없이 최저임금을 적용받는다.
고위직 공무원들의 연봉은?
고위직 공무원들과 정무직 공무원들도 큰 틀에서 보면 공무원이기에 인사혁신처의 2.5% 인상안을 따라가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2024년 연봉은 2023년 대비 2.5% 인상된 2억 5493만 원
한덕수 국무총리의 연봉은 동일하게 2.5% 인상되어 1억 9764만 원으로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확정됐다.
현재까지 공무원 봉급표가 발표되지 않아 블로그에 담아 오지 못했다. 오늘은 공무원 봉급 인상률과 2024년 최저시급 인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